안녕하세요. 멘티님. 신입으로 왔는데 사수가 없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Paul Felberbauer

기획전을 운영하실 때는 일단 목표를 정하셔야 합니다. 재고를 소진하기 위함인지, 신제품 이슈가 있는지, 신규 입점으로 인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의 수단인지, 매출의 수단인지 등 여러 요소가 있지요. 그럼 각 채널별 기획전의 일반적인 방법에 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오픈마켓은 3개월 단위의 빅스마일데이를 기준으로 매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주 정도의 기간으로 매출을 몰아주는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한편, 소셜은 구좌도 많고 할인도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네이버에 노출이 안 되게끔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할인가를 강하게 줘야하는 만큼 가격 무너짐 현상은 일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반대로 재고소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종합몰의 경우 과거에 비해서는 매출이 많이 줄고 있으나, 브랜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채널입니다. 빅브랜드가 많이 입점해있고, 심의가 있다 보니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주어 매출이 아닌 브랜드 측면에서 운영하는 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더불어 편집샵이 추가로 있겠네요. 무신사나 텐바이텐, 브랜디 같은 곳들입니다. 이런 곳은 저희의 타겟과 해당 몰의 타겟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출도 잘 나고 브랜드 핏도 잘 맞아 윈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우리와 잘 맞는 몰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Charles Deluvio

구성의 경우에는 상위 1~2번은 미끼 상품으로 재고가 많아 소진이 필요한 상품을 두고, 그 외의 상품은 소폭의 할인을 두어 매출을 유도합니다. 제안서는 각 몰 마다 제안서양식이 다름으로, 각 몰 MD 컨택 후 제안서 양식 회신받아 작성 후 다시 보내드리면 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브랜드 단독 기획전은 어느 정도 해당 몰에서 매출이 나와야 하며, 특정 제품이라도 랭킹 상단에 자주 올라가면 가능하지만, 일정 시간 운영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점이 있어, 차후에 운영성과 및 몰MD와의 미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괄적으로 말씀드렸는데 도움이 됐을까요? 추가적인 문의가 있으시면  언제라도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