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에 재학 중인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곧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S/W 개발 업무가 제 적성과 너무 맞지 않아 이 분야 외로 취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잇다'에서 멘토님을 통해 '관세사'란 직업을 알게 되었고, 웹 사이트를 통해서 관세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흥미가 생겨 관세사 공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헌데, 회계나 무역학과 학생들도 시험 합격률이 저조하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공대생인 저는 더 앞이 안 보일 거라는 생각에 겁이 납니다. 절실하게 공부할 자세가 되어있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워 어디 하나라도 제 열정을 쏟고 싶습니다.
관세사 시험이 1, 2차로 나눠어 있는데 관세사 자격증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 대비를 하면 되나요? 멘토님께서는 어디서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죽을 듯이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공대생이 이 시험에 응시하기엔 많이 무리가 있나요? 혹시 아시는 관세사 중에 공대 출신은 없나요?
외국어도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어느 정도의 외국어 스펙을 갖춰야 하는지 1, 2차 시험을 통과하는데도 관세사 시험공부 외적으로 필요한 자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관세사 시험에 합격한다면 사법고시처럼 성적우수자부터 좋은 곳에 발령 받나요? 성적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이력서를 내서 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는지 시험 합격 이후 어떤 식으로 기업에 입사하는지 궁금합니다.
기업에서 퇴직하고 개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습니다. 제가 능력만 있다면 몇 살이든 상관없이 계속 관세사 일을 할 수 있는 건가요?
멘토님의 답변이 제 진로를 선택에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최재현 멘토의 답변
반갑습니다. 멘티님께서 진로에 관해 얼마나 답답해하는지도, 고민하는지도 느껴집니다.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8년 전쯤에 관세사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당시에는 관세사학원이 딱 2곳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늘어 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들은 바로는 FOOOO학원이 합격자들을 많이 배출한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관세사들이 강사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들은 정보니 개인적으로 꼭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학원 커리큘럼대로 열심히 공부해 합격했습니다
전공은 출발선의 차이일 뿐
저는 무역학과와 비전공자의 차이는 스타트 라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선에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는 알 수 없지요. 오히려 공대생이 유리한 과목(관세율표 및 상품학)도 있습니다. 전공이 다르다고 기죽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