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질문해주신 것을 토대로 답변을 드립니다.
분야에 따라 준비해야 할 자격증이 다릅니다
인바운드 가이드와 아웃바운드 가이드 준비 과정에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인바운드는 관광 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또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안내해야 하므로 해당 외국어 능력과 역사 지식을 위해 공부를 많이 해야 해요.
아웃바운드의 경우는 국외 안내원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또 현지를 잘 알아야 하므로 세계사 지식과 함께 현지 여행 경험과 체류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행사의 조직은 크게 여행 부서와 비여행 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행부서는 다시 중국부, 일본부, 동남아부, 남태평양부, 미주부, 유럽부 등 국가와 대륙별로 나뉩니다. 보통 영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오피 부서라고도 합니다.
비여행 부서는 여행 부서를 지원하는 부서입니다. 수배부, 항공관련부, 총무부, 인사부, 경리부 등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나 인턴으로 실무 경험을 해보세요
대학 생활 중 직무 경험을 해보려면, 방학 기간에 여행사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해보시길 추천해요. 굳이 대형 여행사가 아니더라도 집 근처 여행사 대리점이나 중소 여행사에서도 스펙을 쌓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H 사나 M 사의 대리점이 많습니다. 본사가 아닌 대리점 근무도 입사 시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행과 관련된 직업이나 여행에서 파생된 직업은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 멘티님의 전공인 외국어 활용도가 높은 호텔리어나 컨벤션 관련 직종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여행 산업과 직업 정보를 얻으려면 대학의 관광학과 교수님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해보세요. 현재 재학 중이신 대학에 관광 관련 학과가 없다면 주변 대학에서 찾아보시고요. 그런 용기가 있다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릴 수 있을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회사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시면 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관광 공사 사이트나 일반 여행업 협회 사이트에서도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발칸 투어 중이라 답변이 미흡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질문 주시면 또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