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 중인 3학년입니다. 보유한 자격증은 전산회계 1급과 토익 800점이며, 아직 직무 관련 경험은 없습니다. 졸업까지 남은 2년 동안 어떤 직무 경험을 쌓아야 할지, 그리고 해당 직무에서 어떤 실무 역량이 필요한지 고민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
©Norbert Kundrak
이전에 휴학을 하고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다가, 이제야 본격적으로 경영 관련 직무를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공 지식도 부족하고, 실무 경험도 전혀 없는 상태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전산회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활용한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했지만, 쉽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CTA(세무회계자격증)를 준비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1.앞으로 2년 동안 CTA 준비와 실무 역량 개발 중 어디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2.CTA를 취득하더라도 세무법인이 아닌 일반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실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CTA가 일반 기업 입사에 메리트가 될까요?
또한, 졸업 시점에는 나이가 서른이 가까워지는데 이것이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최근 취업 시장의 변화
현재 기업들은 "경력 같은 신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재경·세무 직군은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더욱 뚜렷합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 분위기도 예전처럼 신입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환경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남은 대학 생활 동안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커리어 로드맵
대학 3·4학년 동안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회계사(CPA) 또는 세무사(CTA) 시험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하는 것만으로도 기업 채용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만약 최종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취업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두 번째 방법은 실무 역량을 키우면서 회계법인과 일반기업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입니다. 회계사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BIG4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일반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세무사 1차 시험 합격과 함께 AI·업무용 툴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에서는 세무 전문가를 선호하는데, 특히 기업의 절세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강점이 됩니다.
©charlesdeluvio
추가 추천 사항
세무사·회계사 직업 관련 세미나나 컨퍼런스에 참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직 세무사·회계사와의 상담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말·연초 시즌에 세무법인 아르바이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CPA·CTA 라이선스는 여전히 취업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 소양을 갖췄다는 객관적인 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멘티님의 좋은 결과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