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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취업, 괜찮은 기업인지 어떤 기준으로 확인해야 할까요?
Galderma Korea · Marketing
약 2년 전
💬 멘티의 질문


앞서 말씀해 주신 부분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이 생겨서요 잇다에 글을 남겨요.

 

©Super Snapper


첫 번째로 커버레터나 레쥬메를 한글로 작성하고 구글링해서 지원을 하려고 생각 중인데, 보통 외국계 지원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 제가 모르는 외국계 기업이 워낙 많아서요. 기업에 대한 정보나 괜찮은 기업임을 판별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주로 찾아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제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주시는 말씀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이채영 멘토의 답변


질문 잘 확인했어요!

 

비즈니스 표현을 활용하세요

외국계 기업에서는 한글/영문 모두 혹은 영문 커버레터와 레쥬메만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요. 정해진 건 없지만 한글/영문 모두 제출해야 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한글로 먼저 작성을 한 후에 영문본을 작성하는 게 쉬울 거예요. 다만 일반적으로는 영문본 제출을 더 많이 하는 편이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한글 자소서를 구글링하고 번역해서 영문본으로 작성하는 것은 좋으나 레쥬메 작성에 있어서 적합한 표현이 있나 꼭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면 어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표현할 때, finished보다는 completed를 쓰는 편이 더 적합해요. 비즈니스 워딩을 사용하면 금상첨화겠죠. 인터넷에 영문 레쥬메 작성법 및 표현이 있으니 꼭 확인해 보셨으면 해요.


 ©Abbe Sublett


지원하는 외국계 회사, 믿을만 할까요?

업력을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기업이 있죠. 국내 기업, 외국계 기업 등 형태를 불문하고 정말 많기도 많아요. 제가 재직하는 회사는 사람들에 유명하지는 않지만 브랜드는 아는 사람이 많아요. 이전에 근무한 네슬레도 네스카페가 사람들에겐 더 익숙하죠. 그래서 기업명이 생소한 경우가 많을 수 있어요.

 

사람마다 '괜찮음' 혹은 '좋음'의 기준이 다를 텐데요. 신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멘티님께 추천을 드리자면 업력을 꼭 확인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즉, 이 외국계 기업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얼마나 오래 비즈니스를 이어오고 있는지는 그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는지, 지속해서 비즈니스를 해나갈 수 있을지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될 거예요.

 

제 경우를 예를 들면, 현재 근무한 회사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했는데, 한국 지사를 설립해서 비즈니스를 해 온 건 30년 정도 되더라고요. 외국계 기업 업력이 15년 정도 이상 되었으면 꽤 길게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B 기업은 이제 업력이 6년 정도 되어 가고 제가 근무할 당시는 2년 정도 된 회사였어요. 브랜드 자체는 55년 정도가 되었지만 한국 비즈니스는 길게 하지는 않았죠. 그때는 좀 더 fresh 하고 pioneer mindset으로 일을 해보고 싶었던 때라 지원했어요. 회사도 약간은 스타트업 같은 분위기였고, 체계가 갖추어지기보다는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이런 부분들을 업력으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추가 문의도 환영해요.


이채영 멘토
Galderma Korea · Marketing
마케팅/MD
브랜드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브랜드의 성장에 대해 끝없이 연구하고 탐구하는 10년차 브랜드 매니저입니다!
- 마케팅, 브랜드, 기획 등 업무 전반에 노하우 및 여러 업계에서 근무한 풍부한 실무 경험!
- 여러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 및 이직했던 경험(자칭/타칭 프로이직러)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 인터뷰 / 영어인터뷰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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