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션을 통해 얻은 첫인상은 ‘내용이 산만하다’, ‘유사 내용들이 너무 산개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노션을 이력서, 포폴로 활용해 지원할 취지시라면 필히 간소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심사자, 면접관들은 워낙 많은 후보자들을 검토해야 하다 보니 꼼꼼히 읽을 수 없고 때문에 참을성이 낮습니다.

보통 경력을 작성할 때는 어떤 업무를 했고 관련 성과를 수치화하여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멘티님의 수상 경력을 굳이 분리해 넣기 보다 관련 경력에 넣어 묶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연구와 같이 공부와 관련 내용과 실제 마케팅 업무했던 경력을 따로 그루핑해서 정리하는 것이 어떨까요?

©Med Badr Chemmaoui

포트폴리오, 나를 마케팅 해야 합니다 

브랜드 마케터를 목표로 한다면 이력서의 워딩을 조금 수정함이 어떨까 싶어요. 현재는 창업, 무역 등의 키워드가 더 먼저 보입니다. 이보다 마케팅, 브랜딩, SNS 등이 타이틀로 더 보이게 하면 보다 마케터로의 포지셔닝이 될 것 같아요.

덧붙여 마케팅 회사, 브랜드 마케팅팀 등에서의 현업 경험(장기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 정규직 등)이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 있지만, 이력서 내용을 조정하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력서, 포폴 내용 작성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 두 문서는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나오는 성질의 문서가 아닙니다. 수시로 다듬어 주실 필요가 있고, 한 가지 더 의견 드리자면 심사자, 면접관은 브랜드, 마케팀 종사자일 것이기에 브랜딩, 브랜드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남기기보다는 내가 경험한 업무 내용에 대한 보강을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SNS 마케팅’ 이렇게 쓰기 보다 SNS를 통해 어떤 솔루션을 가져왔는지에 대한 보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또 궁금한 사항 생기시면 언제든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