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행정 공무원 준비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질문해주신 것에 하나 씩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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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학원에서 했습니다. 제 성격상 인강이 안 맞아서 학원에 다녔는데 멘티님 스타일에 따라 인강 또는 실제 강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교육행정직렬은 각 지방별로 뽑게 되는데 9급을 기준으로 보면 국어-영어-한국사가 제일 중요합니다. 선택과목이 표준점수로 바뀌면서 필수과목은 100점 그대로 들어가지만 선택과목은 원점수가 100점이어도 70~80점 정도로 환산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어 영어 한국사에 거의 올인하다시피 하셔야하며, 저는 그 중에서도 영어에 힘썼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이론 공부 끝나고 기출이나 모의고사 문제집 등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다면, 영어는 거기에 + 매일 단어 50개씩 돌리고 일주일마다 까먹지 않도록 그 주 공부했던 단어 다시 돌리고 요즘 스마트폰 어플로 있는 깜빡이 프로그램? 그런 걸로 공부했던 단어 집어넣어서 랜덤으로 또 돌리고 했었습니다.

선택과목의 경우 행정법과 사회를 선택했는데 일단 사회의 경우 제가 문과생이어서 하기에 좀 편하다는 이점이 있고 많은 사람이 보기때문에 표준점수에 유불리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행정법은 처음엔 정말 어려우나 몇 개월만 투자하시면 그 문제가 그 문제이고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대표적인 효자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5과목 이론 회독 하고 그 이후에 시험이 다가오기 몇 달 전부터는 계속 시중의 모의고사란 모의고사는 다 풀어봤던 것 같습니다.

현직자가 말하는 면접 팁

면접은 저희 지역 기준으로는 교육과 관련된 문제, 그리고 시사와 관련된 문제 이렇게 나눠서 나왔습니다. 교육 용어라든지 예산 관련 용어, 각 지역의 주요 교육공약사업 등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면접을 잘 보는 팁이라면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또박또박 크게 말씀하시되, 의견이 필요한 것을 물어보면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생각 정리 후 대답하였고, 모르는 질문을 받았다면, ‘죄송하지만 그부분에 대해서는 미처 준비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 준비해서 대답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도로 대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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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만족도는?

저는 학교행정실에서 세입 급여 업무를 1년 했었고, 그 이후 교육복지 (저소득층지원) 6개월, 교육문화센터개관업무 2년, 지금은 시교육청에서 노무업무 (교육공무직 관련 교섭, 처우개선, 임금협약, 노무관리교육 등)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자리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으며, 직업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입니다. 사실 9급이 첫해에는 급여가 매우 짜지만 이후 상승률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또한, 근무여건이 사기업보다 좋은 편인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 공무원이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추후 보충 답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