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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MD, AMD vs 스타트업 마케터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멘토
마케팅/MD
19일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졸업 후 1년 차 취업준비생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온라인·이커머스 분야의 세일즈마케팅이나 MD 직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Volodymyr Hryshchenko


그동안 경험한 활동 중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SNS 콘텐츠 마케팅(대내외 서포터즈 활동), 학생회 SNS 운영, 그리고 식품 회사 해외영업팀 인턴(1개월)입니다. 특히 인턴 당시, 해외시장과 타깃 분석을 통해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험을 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1년의 공백기가 생긴 상태에서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면서 계약직과 인턴직을 병행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AMD 파견직 면접과 스타트업 기업 합격이라는 두 가지 기회가 생겼습니다.


스타트업은 시드 단계의 기업이며, 내부에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디자이너, CMO가 계십니다. 제가 합류하게 된다면 퍼포먼스 마케팅 및 콘텐츠 디자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블로그 리뷰 관리 등도 포함됩니다. 또한 스타트업 특성상 마케팅의 전반적인 업무를 경험할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첫째, 업무가 단순한 콘텐츠 마케팅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스타트업에서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6개월간의 스타트업 인턴과 이커머스 AMD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멘토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멘토의 답변

제가 멘티님이라면 스타트업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경험의 범위와 밀도 차이 때문입니다.


이커머스 AMD 직무는 대부분 상품 코드 등록 및 세팅과 같은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고,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스타트업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무 난이도가 높더라도, 오히려 그 자체가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콘텐츠 마케팅 업무로만 보일 수 있지만, 스타트업 특성상 결국 다양한 업무의 목표는 ‘세일즈’, 즉 매출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MD 직무라도 마케팅 역량을 갖춘 다재다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마케팅 경험을 쌓으며 ‘마케팅에 강한 MD’로 포지셔닝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Paul Skorupskas


성과를 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성과를 이루지 못하는 것과 성과 자체를 낼 수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AMD 직무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성과를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스타트업에서는 단기적으로 힘들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과를 내볼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취업은 속도가 아닌 방향입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많이 힘들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묵묵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먼저 취업한다고 해서 내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실패한다고 해서 내가 합격하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를 믿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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