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생각을 한번 옮겨 볼게요.

해외영업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여러 역량이 복합적으로 필요합니다. 한번 나눠 볼까요? 일단 유관부서를 챌린지 하거나 유관부서와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맡은 법인과 제품을 본인 사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책임감 역시 중요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어려운 시장 상황/외부, 물리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손익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역량과 태도가 중요하며, 경영진의 눈높이에 맞게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여 필요한 자료를 추출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면접에서는 언어(제2외국어보다는 영어 그 자체), 외국 경험 있으면 어필하면 좋고, 실질적으로는 엑셀 많이 쓰니까 엑셀 다뤄본 경험이 있으면 좋습니다. 엑셀은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어필할 거는 아니고, 그냥 실무 들어와서 잘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해외영업 업무는 우선 "영업"보다는 "관리"의 영역에 가까워서, 전체적인 KPI 지표를 관리하고 읽어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Max Bender

어떤 일을 하나요?

보기 쉽게 리스트로 잡아 볼게요. 

- 법인의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반기별, 연도별 매출 및 손익

- 법인별 제품 라인업의 모델별 관리 

- 갑자기 생겨나는 대표이사 혹은 그룹장의 지시로 만드는 긴급 자료 대응(ppt, word, excel 등)

- 법인의 거래선별 판매 현황 트렌드 파악 및 개선점 고민

- 주재원과의 소통(법인 현황을 듣고, 함께 고민하기 위함)

- 영업 관련된 답변을 해야 되는 미팅에 참석

- 모델별 가격 관리

- 법인의 제품별 부진 재고율 관리

- 각 유통의 재고 관리

- 미래 구간 판매 계획 세우기 등이 있네요. 

고민해서 옮겨 적어 봤는데,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소서 작성할 때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