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면접 탈락 이후 신입 지원을 위해 면접 관련 질문을 주셨는데요. PT 면접과 임원면접 전략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PT 면접 팁

우선 PT 면접은 '본인의 논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준비해온 자료를 발표하든, 주어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면접이든 간에 PT 면접은 나의 의견이 이러이러하니 내 생각은 이러이러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면접입니다. 즉 내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고, 이 의견을 내세우기 위해서 어떤 자료들을 참고했는지, 그 자료나 데이터의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이런 결론을 도출했는지를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풀어내야 합니다.

아마 PT 면접에서 면접관들은 '나는 이러한 데이터 때문에 지원자님과 다르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는 질문을 할 겁니다. 이때 본인의 포지션을 면접관의 입맛에 맞춰 변경하기보단 명확한 논리로 멘티님이 어떤 부분에서 포인트를 잡아 이런 결론을 냈는지를 면접관에게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반드시 자기가 발표하고 있는 내용과 본인의 의견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PT 면접 준비로 다양한 자료를 눈으로 익히고 해석해 봐야 하며, PT 면접에서 자주 나오게 되는 자동차 관련 지식들을 잘 쌓아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unters Race

임원면접은 기백 

두 번째로, 임원면접은 자신감 있는 말과 자세입니다. 임원면접은 지원자의 지식이나 논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면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들도 인성면접과 같은 질문들이 주를 이룰 것이고요.

이런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우선 스피킹 스킬이 좋아야 합니다. 자신감 있는 말투, 아이 콘택트, 바른 자세 등이 이에 포함되죠. 또한 검색을 통해서 여러 인성면접 질문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질문들을 바탕으로 예상 답변을 많이 생각해 가시고, 실제로 말로 해보면서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잘 해 두시면 됩니다.

면접 스킬은 단기간 내에 향상시키기 어려우므로, 면접 스터디나 스피킹 학원 등 남들 앞에서 또박또박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또 질문 있으시면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