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VI 임베디드 직무 지원하여 현재 코딩 테스트 통과 후 PT 면접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Maxwell Nelson
C++ 언어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없지만, C, Java, Python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수업 통해서 Linux kernel 부팅, Device Driver 개발, 교차 개발 경험이 있고요. 더해서 ARM MCU 프로젝트 경험도 있고, 운영체제,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알고리즘 등 SW 과목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했던 여러 경험을 열거해봤는데요. 멘토님. 막상 과연 이 중 어떤 경험이 현직에 매력 있는 경험으로 해석될지 몰라 시간만 허비하고 있습니다. CSTS 자격증이 과연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고요.
1. 멘토님. ARM 프로젝트가 경쟁력이 될까요? CAN 통신은 경험이 없고 I2C 통신 경험은 있습니다.
2. Linux 관련 수업을 들은 게 경쟁력이 될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학사 수준에서 강조할 만한 역량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C++을 굳이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적인 이론을 이해하고 있다면 언어는 배우면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Java를 해보셨기에 OOP 개념은 이해하셨을 것이라 크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제가 변경된 면접 진행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PT 면접은 대학 내외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위주로 작성하면 좋습니다.
먼저 CSTS 자격증은 SW 테스트 관련 자격증이기에 지원하신 업무에는 맞지 않는 자격증이지만 어쨌든 개발을 하더라도 그 후 개발자 선에서 모듈 테스팅은 해야 하기에 언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격증 획득을 위해 SW 테스팅 프로세스도 공부해서 개발자 입장에서 보고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신경 쓸 수 있다는 쪽으로 풀어나갈 수도 있지요.
프로젝트마다 사용하는 프로세서가 다르기에 ARM으로 임베디드 프로젝트 경험이 있고, 이를 가지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ARM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ARM을 이용한 "임베디드 프로젝트"를 했다 이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리눅스 수업 역시 다른 대학교에서도 모두 듣는 부분이기에 단순히 수업을 들었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리눅스 수업을 들으며 했던 프로젝트라든지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등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Jefferson Santos
저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주로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그렸고, 자기소개서도 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러면 면접 질문도 일단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오기에 거짓 없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기업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같은 IT 직무라도 개발하는 분야가 조금씩 다르니 이에 맞추어 방향을 조금씩 수정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학사라 하더라도 Device Driver 개발과 kernel 부팅 그리고 ARM MCU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잘 진행하면 분명 경쟁력 있는 PT 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단순히 이렇게 해서 저렇게 끝났다’보다는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가 어떤 기여와 고민을 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는 업무 능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 대답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크게 중요합니다. 질문을 받으면 거짓 없이 대답하시고,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세요. 분명 좋을 결과 있을 겁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T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실 맺어보겠습니다.
멘토의 응원
네 후회 없도록 잘 준비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