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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 관리, 경험이 없는데 면접 어떻게 봐야 할까요?
나이스평가정보(주) · 기획실 (법무)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공기업 업무직 법무 관리 직군 필기합격을 했습니다.

 

문제는 면접에서 실기가 있는데요. 알아본 결과 법무 관리는 주거복지에서 채권이나 임차권소송 명도소송 등을 담당하고, 경매나 채권추심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관련 실무 경력이 없어서 실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Tingey Injury Law Firm

 

일단 서점에 가서 부동산 경매 관련 책을 사긴 샀는데 이걸 읽는다고 면접에 제대로 답변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관련 업무에 대해서 실무적인 부분을 빠르게 배울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가진 어떤걸 더 어필해야 할까요?



💬 감민철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먼저,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기업 법무 관리 직군 필기합격을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남은 면접에서도 경영진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확한 답변으로 최종 합격에 이르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법무팀에 입사한 후 9년 가까이 법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법무 면접에서 예상되는 질문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부분을 먼저 말씀드려볼게요. 


 ©️Luke Michael


경험? 역시 제일 중요한 건 기본기

요즘 채용 추세가 완전 신입보다는 경험을 보유한 중고 신입을 원한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법무 업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기본은 법무 업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센스입니다. 당장 소송이나 채권추심 업무를 맡길 수 있는 지식이 갖춰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죠. 

 

면접에서는 민사소송법이나 민법의 계약 관련 쟁점에 대하여 개념과 요건 및 효과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실제 사례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기가 탄탄한지가 중요합니다. 기교는 입사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만 기본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기는 학창시절에 얼마나 충실하게 법학을 학습하였고, 입사 후에도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게 될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지요. 면접장에서 멘티님의 태도 속에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필승하리라 생각합니다.


 ©️Thomas Martinsen


굳건한 철학을 마련해 두세요

이를 위해서 그동안 학습한 민사소송법, 민법, 상법의 주요 쟁점들을 개념과 요건, 효과 순으로 5~6줄로 요약한 후 질문에 바로 답변할 수 있도록 암기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원자는 신입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면접관 그 어느 누구도 소송이나 채권추심 업무 등에 대한 경력이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실무적인 부분을 단기간 법률사무소 등에 인턴 생활하며 배울 수 있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경쟁자와 견주어 나에게 주어진 강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해 본 후 이를 면접장에서 어떻게 표출시킬지 연구해 나간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법무 채용 관련한 인터넷 카페에서 공기업의 법무 면접 내용을 참고해서 머릿속으로 가상의 상황을 항상 그리면 당일 떨리는 마음도 진정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중력과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당당히 걸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감민철 멘토
나이스평가정보(주) · 기획실 (법무)
전문/특수
지금 꿈을 꾸고 있나요? 아니면 꿈을 잃어가고 있나요?
이 물음에 고민없이 바로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대를 통털어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내가 꿈꾸는 미래는 어떠한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꿈을 대신 살아가고 있다고 힘들어 했던
적도 있었고, 내향적인 성격이 사회생활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거라고 스스로 한계를 짓곤 했습니다. 물론
목표한 일이 마음먹은대로 잘 풀리지 않으면 좌절하고 고뇌하고 절망하는 하루 하루가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적 상처를 치유하고 지금은 성공자의 모습을 향해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무한질주 본능을 발휘하면서 말이죠.
아참, 저의 20대를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아요.
20대 청춘의 시간을 고시 준비를 하며 보내다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였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패를 지렛대 삼아 30대에 취업에 성공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몰입 독서를 통해 사고가 확장되고 인생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하는 그는 최근에 "내 생애 꼭 하고 싶은 32가지(공저)"와
"그대, 늦었다고 걱정 말아요"를 출간하며 작가라는 타이틀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또 다른 저서를 준비하며
직장생활과 병행하고 있기도 하구요.
누군가에게는 쉬운일이지만 결코 내게는 쉽지 않은 것이 있죠. 그것은 바로 꿈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
행동하고 습관화하는 것 말이죠. 20대 청춘의 시간이 힘겨운 건 사회의 탓도 아니고 부모으 탓도
아닙니다. 그건 바로 자기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고 자기들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알아가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사실 노력은 기술적인 부분이라 요령만
알면 됩니다.
잇다를 통해 가슴에 열정 덩어리를 갖고 살아가는 저만의 비결을 멘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는 인연이 된다면 여러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는 길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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