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이 자주하는 착각, 그래서 희망이 있어요.
오늘은 몇개월전 진행했던 인턴 뽑는 업무를 하며 느꼈던 일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취준생들이 자주하는 오해와 착각 Top2" 를 주제로 하겠습니다.
또 그 오해를 타파하고 그래서 결국 난 뭘 준비해야 하는데 에 대한 답을 알려드릴게요! :)
나의 경쟁자들은 모두 괴물일것이다.
저 역시 그랬지만 요새 취업이 워낙 어렵다 보니 괴물 취준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등장했죠?
그러다보니 시작부터 패배감과 무력감이 휩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이력서를 보게 되는 현직자의 입장에서는 지레 겁먹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실제 여러 이력서를 받게 되면 증명사진이 아예 없는경우, 오타가 심한경우, 이름을 쓰지 않는 경우, 지원한 사를 틀리게 적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제 아무리 학벌과 경력이 화려하다 하여도 이러한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지원자는 처음부터 걸러집니다.
즉, 기본부터 착실히 지키기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겁먹지 말고 다들 나와 같은 실수투성이 취준생들이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학벌과 경력에서 나는 이미 패배자다.
"쟤도 안되는데, 내가 되겠어?"
제가 취준생때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입니다.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학벌도 좋고, 인턴 경험도 풍부한데 계속 떨어지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를 보며 저는 쟤도 떨어지는데 내가 되겠어? 라는 생각에 무력감과 현타가 오더라구요.
하지만 임원이나 매니저급을 뽑는다면 모르겠지만 인턴, 혹은 신입을 뽑을 때 가장 먼저 보는것은 1. 이 조직에 잘 융화 될 것인가? 2. 내가 시키는 일을 싹싹하게 잘 할 것인가? 가 될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턴의 역할은 그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스며들며 선배들이 시키는 일을 눈치있게 캐치하고 성실하게 하는 사람 아닐까요?
따라서 학벌과 경력에서 밀렸다 하더라도 겁먹지 마세요. 저 역시 이력서를 볼때 이 사람이 정말 이 회사에 열정이 있는지, 정말 오고 싶은게 맞는지를 먼저 보지 학벌과 경력에 합격 당락을 결정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일
그렇다고 아무 노력도 하지말고 운에 맡겨라! 를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린 뭘 준비해야 하는걸까요?
바로 당신만의 필살기! 를 만들기를 추천드립니다.
저희 회사 인턴친구들을 예시로 쉽게 설명드릴게요
1. 다른건 몰라도 난 엑셀신입니다.
저희 부서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마케팅 비엠 출신이었기에 톡톡튀는 아이디어나 브랜딩 관련 인사이트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손이 많이 가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던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한 니즈가 절실했죠
그랬기에 화장품 회사에서의 인턴경험이라던가 화려한 공모전 경험보다는 확실히 엑셀을 잘 할 수 있는 친구인지가 합격의 포인트였습니다.
최종 합격한 친구 역시 다른 경쟁자들보다 경력이 화려한것도, 말을 잘하는것도 아니었지만 엑셀에 대한 확실한 능력을 어필 했기에 지금도 즐겁게 잘 일하고 있죠
2. 통통튀는 아이디어는 저에게 맡겨주세요.
다만 제 옆 부서의 경우 내년도 마케팅 플랜을 짜기 위해 최근의 20대들이 자주 가는 온라인 쇼핑채널, 인플루언서 등을 고민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확실한 인사이트가 있는 친구를 찾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실제 아이디어로 성공사례를 어필한 친구가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3. 알바의 신, 제가 도와드릴게요!
세일즈 부서의 최종 합격 인턴친구는 단한번의 인턴 경험도 없던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그친구의 확실한 장점은 올리브영에서의 장기간 알바 경험이었죠.
따라서 맨날 회사에 있는 현직자들 보다 훨씬 더 매장에 대한 인사이트가 많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신만의 지식도 많았어요. 그래서 현재 인턴 친구들 중 가장 경력이 없지만 모두들 칭찬하는 인턴 중 한명이에요.
4. 회사에 대한 열정은 제가 1등!
마지막으로 면접 때 회사에 대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던 지금은 저희팀 막내의 면접이 생각납니다. 이 친구는 이전 회사 경험도, 인턴 경험도 없었지만 누구보다 회사에 대한 사전 공부를 철저히 해왔습니다. 제품 라인업, 채널별 특성, 회사의 경쟁사까지 철저히 공부해서 면접을 볼 때 이친구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죠. 다른 친구들 보다 경력은 부족했지만 이정도의 의지와 열정이라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겠다고 확신이 들었고 현재는 저희팀 막내로 당당히 입사했습니다.
마무리 하는 글
물론 대학교,나이 내 본연의 성격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엑셀 실력은 엑셀 인강으로 늘릴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회사에 대한 공부를 다른 경쟁자들 보다 더 깊게 해볼 수 도 있겠죠.
내가 그동안 일궈논 이력이 아무것도 없다해도 나랑 제일잘맞는 나만의 필살기가 무엇인지 좀더 고민해보고 선택과 집중하여 발전 시킨다면 괴물 취준생들 사이에서도 현직자의 눈에 확 뛸 수 있는 누군가가 되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은 취준생들이 자주하는 착각과 그에 맞는 솔루션을 간단히 적어보았어요.
현재 취준,이직,퇴사,인턴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전)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 마케팅팀 브랜드매니저 근무
1) 비전공자 : 마케팅 전공 아님
2) 무경험자 : 인턴,계약직 경험 없음
3) 무스펙 : 토익점수 제외 어떠한 자격증 없음
4) 공백기 : 졸업 후 공백기 있음
하지만 이 모든것을 극복하여 취업에 성공!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브랜드 마케팅 4년 ➕ 이커머스 채널 마케팅 4년
저는 브랜드 마케팅, 채널 마케팅을 모두 경험 해 보았습니다.
마케팅도 다 같은 마케팅이 아닙니다. 마케팅 전문가인 저와 함께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
저는 생활용품 업계 ➕ 화장품 업계 에서 모두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FMCG 시장에 경험이 풍부하며 전혀 다른 산업군으로 이직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스펙업을 위해 편입을 해보았고 남들처럼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편입을 해야 할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게 맞을지? 이직을 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모든 것을 경험해본 저에게 털어놔 주세요!
저는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모두 근무하였습니다. 따라서 각 회사의 장단점, 차이점, 성향에 따른 기업 추천도 가능합니다.
1) 영알못 : 외국에서 살다온 적 없음
2) 공백기 : 무작정 퇴사해서 공백기 있음
3) 관련 경험 없음
그러나 이직 역시 성공하였죠! 이직을 고민 중이신가요? 저랑 같이 논의해요!
현재 저는 과장 직급으로 저희 사업부의 신입 면접에 직접 들어가며 자소서를 직접 셀렉트 합니다. 면접관의 뷰에서 모든것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