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다고 느껴질땐
안녕하세요, 홍성호 멘토 입니다.
많은 분께서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요즘들어 내가 작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하면 다시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시더라구요.
비단, 학생시절 뿐 아니라, 직장인이 된 지금도 불쑥불쑥 찾아오는 감정이고,
정말 유명한 스타들에게도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하니
그러한 유쾌하지 않은 감정들도 인생의 일부고,
평생 동행해야할 느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꿔 말하면,
어떤 상황, 어떤 위치에 있건, 인간이라면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니,
너무 심각하게, 너무 비관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티비를 보다가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네덜란드에 처음 진출해서 부진할때,
축구공 자체가 무서웠다고.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이고,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음에도 말이지요.
그때, 본인은 작은것부터 시작했다고 해요.
정말 쉬운 패스도 성공하면, "잘했어, 잘했어" 스스로 칭찬을 하며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좋은 오늘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훌륭하고, 더 앞선 분들을 매일 만납니다.
조급하게 이겨보려고도 했지만,
수십년간의 차이는 하루아침에 역전하기는 힘들더군요.
선택지는 두가지 입니다.
이미 돌이킬수 없는 과거를 자책하며, 포기하고 술마시기.
아니면, 현재 내 수준을 받아드리고, 내 수준에 맞춰서 할수 있는걸
작은것부터 시작하고,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기.
매일 조금이라도 바뀌어나가기.
저도 소프트웨어 전공자가 아니라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 하는데서 많은 괴로움이 있었어요.
나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러한 유형의 시험을 보니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래도, 냉철하게 현실을 보고
내가 다른 선택지가 없고, 이길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쉬운 문제부터 하나씩, 한 일년정도 시간이 필요했어요.
매일, 꾸준히.
나의 수준을 인정하고
지금 할수있는, 당장 할수 있는 작은걸 하나씩 하면서
일년, 이년간 쌓기.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우리 서로를 응원해줍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