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신입 때와는 다른 역할과 잣대
입사 후, 1년 사회초년생에게 보내는 메시지
안녕하세요. 입사 후, 3년의 시간이 흐른 멘토 전준기입니다.
저 또한, 이제 3년차인 만큼 독자 타겟층과 멀지않은 경력을 가지고 있네요
그래서, 작년의 저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과 뿌듯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적어보겠습니다.
[1년간의 연습생 시절 후, 나의 데뷔무대]
신입사원으로서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아주 상대적인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직 실무적 업무성과를 보여줄 수 없다는 두려움이 있을 수 도 있고, 그저 반복된 업무패턴 속에 감흥 없는 시간이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정확한 것은 1년이란, 시간 후에는 여러분들에게 적용되는 잣대(기대치)가 달라진 다는 것입니다. 제가 기존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신입사원은 실수와 질문이 용서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까먹었다면 또 물어볼 수 있고, 실수했다면 선배들의 도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1년 동안 회사가 돌아가는 흐름을 경험 한 만큼, 선배들의 입장에서는 알아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실무파악이 부족하거나 단순 패턴업무에 실수를 발생시킨다면, 그 순간부터 여러분들은 아직 부족한 후배로 인식되기에 충분합니다. 그 반대의 상황으로 업무적 센스와 꼼꼼함을 보여준다면 그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 나의 팀원들의 개인성향을 파악하자]
이익집단의 “회사”라는 조직도 결국엔 개인들이 뭉쳐 만들어진 “집단”입니다. 회사를 위한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있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들이 자신이 속해진 팀원들의 개인성향을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을 키웠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꼼꼼한 사람, 우유부단한 사람 그리고 짜증이 많은 사람등과 같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조직원들의 정보에 맞춰 말투와 대화내용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 짜증이 많은 상사
어떤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상황에 대한 불만이 많을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호박씨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공통적으로 불만을 표할 수 있는 대화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인 대화와 함께 공감대 형성
Ex) 우유부단한 상사
기안 내 처리해야 하는 일들에 도움을 요청하는 척하며 업무의 기한을 상기시켜주는 대화시도
위의 예시와 같이 각 상사 및 선배들과 대화 및 업무를 진행할 때, 여러분들이 취해야 할 태도를 카멜레온처럼 바꿀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특히, 그들의 최근 관심사들을 파악해두면 업무 외에도 많은 대화를 하면서 인간적인 거리감을 줄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내가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자 ]
아직 1년만 지난 후배사원으로 있는 만큼, 업무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업무 외적인 영역에서 여러분들이 선배사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기를 추천 드립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회사와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준비할 수 있는 영역이 한정적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1년차에 “000씨 덕분에 우리가 000해봤어”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것은 여러분들이 해당 팀원으로서 인정받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시도는 여러분들의 이미지가 나쁘지 않을 때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my way로 회사생활을 하시는 분이 시도하셨다가는..더 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 팀MT, 팀 회식에서 단지 술이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기획(볼링, 스크린야구, 다트)
[ 굳이 앞서나가거나 튈 필요도 없다 ]
지금까지 했던 말과 조금은 상반될 수 있으나, 아직 한국 조직사회에서는 1등은 시기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동기들이 많은 팀에서 굳이 혼자 튄다면 남은 사회생활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업무적으로 아무리 잘나가도 사람이 한번쯤은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여러분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효율적 업무센스를 가지고 있더라도, 동기들과 먼저 공유를 해보거나 모두의 성과로 보여지게 만드는 것도 조직생활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배에게 쪽팔리지 않은 선배 ]
신입사원의 1년이 흐르면 다음 신입사원(후배)이 들어오거나 들어올 준비를 합니다. 이는 곧 여러분들이 교육시키고 후배들의 실수를 챙겨줘야 하는 선배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신입사원의 습관으로 후배들을 케어해주지 못한다면, 그동안 여러분들을 교육시켰던 선배 및 상사들이 허무하고 어이없게 됩니다. 즉, 여러분들이 신입사원과 선배사원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업무 내외적으로 많이 소통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Ex) 신입사원 때 배운 업무기술서 인수인계 및 팀원간 주의사항들을 사전에 교육
여러분들의 실수 및 성과 경험담을 공유하여 후배사원 교육
이처럼 신입사원을 끝낸 1년 후의 후배님들에게는 기존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역할과 업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여러분들이라면 알아서 잘 하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2. B2B 영업과 마케팅의 System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3. 국내 제조업의 Process 및 산업별 Key point 공유가 가능합니다.
4. 생산계획/기획에 대한 Process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5. SAP system PP/MM Module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스마트팩토리 SAP 도입 적용의 우수 사례로 원장상 수상
6. 바이오 산업의 구매 Process 및 시장 해석을 도울 수 있습니다.
- CMO / CDMO 위수탁 외, Scale-up과 큰 틀의 공정 설명
7. 취업 Spec 준비 전략 및 면접 Skill-up 가능합니다.
산업별 Vision 및 Risk 분석 및 정보 공유를 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