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PT 면접, 핵심 역량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멘티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감사하게도 이번에 A사의 2차 PT 면접 기회를 얻게 되어 조언을 얻고자 질문을 남깁니다. 이번 PT 면접의 주제는 "시대에 맞는 해외 영업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이를 채워나갈 본인의 단기·중기·장기 계획"입니다.
실무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신 멘토님께서 보시기에, 급변하는 지금 시대에 해외 영업 전문가에게 가장 요구되는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역량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1.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한 거침없는 도전 정신
2. 각종 무역 서류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꼼꼼함
3. 외국어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소통 역량
현직자의 시각에서 보셨을 때, 제가 생각한 역량들이 PT 주제에 부합하는 적절한 방향성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외에 '포스트 코로나'나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최근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추가로 강조하면 좋을 실무적인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지 귀중한 인사이트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간절한 마음에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멘토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A사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증명하고 오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멘토 답변
1. 데이터 및 시장 분석 역량 (Digital Transformation)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발굴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각종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이나 CRM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타겟팅 설정, 나아가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AI를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은 시대가 요구하는 해외 영업 전문가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2.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Cultural Intelligence)
단순한 어학 실력을 넘어 국가별 비즈니스 문화와 협상 스타일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대면 화상 미팅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는 대면하지 않고도 상대의 신뢰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언어로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상대측의 문화적 맥락에 맞춘 전략적 소통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기술 및 제품 전문성 (Technical Expertise)
고객은 단순한 '영업사원'이 아니라 기술적 정보와 솔루션을 즉각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원합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술적 사양과 경쟁사 대비 차별점을 깊이 있게 파악하여 사후 관리 및 지원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하네요.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성은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4.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한 임기응변 (Agility)
전쟁, 자연재해, 급격한 규제 변화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변수가 일상이 된 시대입니다. 세계 경제 상황과 물류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여 즉각 대응하는 능력은 물론,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디지털 도구를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는 유연함이 전문가의 자질입니다.
이제 해외 영업인의 역할은 단순한 '판매자'를 넘어 고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언급한 4가지 역량과 더불어 인간적인 신뢰를 동시에 갖춘다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로서 A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면접에서 멘토님의 조언을 본인만의 스토리로 잘 풀어내어 꼭 승리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