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품질보증 직무를 수행하다가 직무 전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Pawel Chu
이공계열이지만, 유관부서와 소통하는 것이 적성이 맞고 공장보다는 본사 근무를 근무하고 싶은 마음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인사/총무 직무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혹시 어떤 사유로 어필을 하는 것이 좋을지 짧게나마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멘티님, 우선 좋은 기회 받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기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직무는 다르지만 필요한 '역량'은 같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품질보증 직무 수행 간에도 필요한 역량들, 다양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으실 텐데요. 이런 부분들은 언급하시면서 인사/총무에도 해당 역량들이 동일하게 필요하고 이미 품질보증 직무를 수행하면서 배웠던 역량들이기에 새로운 직무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식으로 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품질보증도 유관부서와 업무를 해야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서 성과를 얻으셨던 경험들이 있으시겠죠?
©Pawel Chu
해당 경험들을 설명하시면서 내가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임을 어필하면서 마찬가지로 인사/총무 직무도 사람을 다루는 직무이기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이 새로운 직무를 수행하면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거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식으로 논리적인 설명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멘티님의 차별화된 강점이 잘 드러나게끔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역량 기반으로 어필하시면서 ‘나의 차별화된 강점’을 잘 서술해 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설명드린 것 이외에 또 연결될만한 역량이 없는지 고민해 보시고, 잘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