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저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인 3년 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입니다. 작년 말 빅테크 기업 중 한 곳에서 저의 이력서를 보고 제안하여 급하게 한 달 동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여 제출하였지만,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 이후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였는데 포트폴리오 리뷰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Faizur Rehman
원래는 빅테크 기업으로 이직할 때까지 현 회사에 재직하려 하였으나 커리어적인 것은 물론 업무 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작은 기업이라도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빅테크 기업이나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추가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피드백 요청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트폴리오 첫 장에는 본인의 직무가 무엇인지 드러나야 합니다. '기획자 000 / UX UI 디자인 000입니다’처럼요. 지금 첫 장만 봐서는 어떤 직무인지 알 수 없어 수정이 필요해 보여요.
각 프로젝트 개요 첫 장에는 회사에서 진행한 작업인지 개인 프로젝트인지 구분하여 적어주셔야 합니다. 회사 프로젝트라면 회사명을 적어주셔야 하며,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피그미인지 스케치인지 프레이머인지도 적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노트폴리오 사이트에서 UX UI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시어 마음에 드는 포트폴리오 양식으로 디자인 변경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irl with red hat
포트폴리오 제작 퀄리티가 가장 중요합니다. 노트폴리오의 UX/UI 포트폴리오 중에 최근에 읽어양득 이라는 포트폴리오 퀄리티가 인상 깊었는데요 개인 프로젝트로 만들어보신다면 이 정도 퀄리티는 되어야 지원하였을 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느꼈습니다.
대기업은 내부 추천으로 면접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트워킹,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프로젝트를 같이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해보신 분들 개발자, PM, PO 등 이직하신분들이 팀에 디자이너 공석이 날때 추천을 해주시는 일이 많거든요.
이직 시 본인이 갖고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 철학은 물론 팀워크를 이루고 협업하는 데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면접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면접 준비는 최근에 좋은 글을 읽게 된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아래 내용을 한번 공부해 보면 어떨까요? 이직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말씀해 주신 피드백을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