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면접이신데 그나마 답장이라도 드려서 다행이에요.

아마도 자소서에도 있었을 듯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들을 물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업에서 ‘실제 사례’를 응용해 질문을 할 수 있고, ‘만약에’를 상정한 질문을 던질 수도 있어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인간적이고 도덕적 접근’도 좋다만, 가능하면 ‘최대한 트러블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회사의 이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접근’쪽으로 답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회사는 이익집단입니다. 개인의 도덕보다는 규율을 지키는 시스템과 이익이 우선되지요.

©Marten Bjork

면접 준비에 관해 말씀드려 볼게요. 일단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창립 이념, 최근 소식 같은 것들을 찾아보시고 그 주제에 대해 개념이라도 잡고 가는 것이 변수를 줄이세요. 그리고 네이버나 구글에 지원하는 제약회사와 함께 제약 영업을 검색해서 해당 분야에 이슈가 되는 것들을 살펴보고 지원하는 제약회사에서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를 적당히 답변에 녹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덧붙여 지원하는 제약회사가 어느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 정도는 챙겨 가셨으면 합니다. 이와 함께 본인이 제약 영업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 혹은 여성으로서의 강점 등을 어필하는 것도 생각해 두세요.

힘든 시기에 조금만 더 노력하시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 기준은 잡고 답변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봅시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