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파운드리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반갑습니다. 자소서는 경험을 기반으로 본인의 성격과 역량, 성과들을 보여주고, 지원하는 회사와 잘 어울린다는 걸 보여주는 목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해외영업에서 외국어는 ‘도구’ 또는 ‘수단’이기에 해외영업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라 보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어 구사 능력을 포함한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됩니다. 크게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정도로 필요한 역량을 말씀드려봅니다.

©Luca Bravo

1. Communication

외국어 구사, Human  Networking, 대화/경청, 발표/설득 등 전반적인 대인 관계 및 언어 감각이 중요합니다. 영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수행하는 직무이니 만큼 위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Documentation

빠른 상황 판단과 분석, 논리력과 요약/정리 능력, 수치 data 다루는 능력, 엑셀/PPT 등 tool 다루는 능력, 창의력 등입니다. 

3. Self-motivation

목표 지향적 사고, 지식과 성장 욕심, 끊임없는 자기 계발 등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부서와 두루 협업해야 하는 만큼 여러 분야 관심을 가지고 습득도 해야 하고, 매사 확실하게 끝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업은 결국 판매 확대를 위해 고객과 회사 내 관련 부서와 밀고 당기는 일을 하는 직무입니다. 이러한 일을 해외에 있는 고객과 하는 것이 해외 영업이겠지요. 수요/공급/가격/생산/물류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보게 되니,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생겼던 에피소드 들을 잘 녹여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써주신 글을 읽고 감이 잡혔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