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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국비교육vs인턴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요?
산돌 (前CJ) ·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약 2년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식품, 유통 MD를 꿈꾸고 있는 취린이입니다. 관광과를 전공하였기에 마케팅과 MD 쪽 실무 역량과 지식이 부족한데요. 역량과 지식을 쌓는 방향에 관해 고민이 있어 질문을 드려요. 


©Jimmy Dean


1. 마케팅과 MD 직무의 기초역량부터 쌓을 수 있는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 달 과정이고 스마트 스토어 운영과 포토샵, SQL, 상품 기획 등을 습득하는 전반적인 실무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2. 주변에서는 국비지원보다는 MD, AMD 직무 인턴을 지원하여 경험을 쌓는 게 나을 거라 하는데 정말일까요?


어떤 활동이 좀 더 MD 역량에 도움이 될지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할까요?


💬 이혜림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이 고민을 하고, 질문을 해 주신 데는 두 가지 루트에 모두 장점이 있기 때문이겠죠? 저는 인턴 경험을 가장 추천합니다. 다만 인턴 경험 또한 마음먹으면 바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국비지원 교육을 먼저 수강하면서 인턴 직무에 도전을 해 볼 것 같아요.


©charlesdeluvio


국비 지원 프로그램도 물론 도움이 될 것이기는 하나, MD 직무에 중요한 것은 포토샵이나 SQL 능력보다는 '퀄리티 높은 / 화제가 될 수 있는 상품 아이템을 고르는 눈을 기르는 것' 과 ‘최근 트렌드를 읽는 발 빠른 시각, 그리고 사업적으로 (매출/이익 등)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MD는 특정 상품과 서비스를 가장 효과적인 장소, 시기, 가격, 수량으로 시장에 제공하는 일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직무이며, AMD는 MD를 보조하며 상품을 등록/검수하거나, 특가 및 기획전 세팅, 영업, 운영, 업체 커뮤니케이션, 경쟁사 모니터링 등의 광범위한 내용을 진행하는 업무인 만큼 실제 현업 필드에서의 경험이 필수입니다. 쇼핑몰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직무와 연관될 수 있는 경험을 스스로 만들어서 이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어떤 분야 MD로 취직을 희망하시는지도 잘 생각해 보시고, 그 산업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꾸준히 쌓아두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유통과 식품 중에서도 특히 관심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스터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원하시는 꿈 꼭 이루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혼자 고민했는데 자세한 답변해 주셔서 감사해요! 큰 도움이 됐어요.


이혜림 멘토
산돌 (前CJ) ·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마케팅/MD
CJ그룹에서 약 7년간
브랜드마케터, 스포츠마케터, 식품PM으로 근무하며
B2B마케팅부터 B2C마케팅까지
폭넓은 마케팅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직무 강점을 살려
(주)산돌의 브랜드마케터이자 제휴마케터로
브랜드의 성장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취업 비결부터 마케터로 롱런하기까지,
살아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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