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질문 주신 내용 차근차근 답변드릴게요!

경험치를 위해서라도 소신지원 

직무 vs TO라면,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맞춰서 지원하는 것이 맞아요. 기존에 다른 회사들도 경영지원으로 지원해 왔다면, 이번에도 경영지원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자소서나 앞으로 면접에서도 훨씬 더 나을 겁니다. 아직 직무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적성과 더불어 본인이 해왔던 경험들이 어떤 직무와 더 어울릴 것 같은지 고민해 보시길 바라요.

현실적인 말씀을 드리면 채용 인원은 영업직군이 더 많으니깐 단순히 경쟁률만 본다면 영업직군으로 지원하시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입사 후에 직무 이동할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직무 변경도 쉬운 편이고요.

©Max Bender

경영지원, 남초 현상? 요즘엔 다릅니다

경영지원은 어떤 회사를 가셔도 채용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문자 그대로 지원하는 조직이라 그렇죠. 근무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남성이 많지만 최근 경향으로는 남녀 비슷하게 채용이 되고 있어요. 때문에 성별 때문에 채용 자체에 불이익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 지원하시더라도 함께 지원해 보세요. 경험은 많을수록 좋으니 지원 경험 자체가 도움이 될 거예요. 운이 좋아서 면접을 갈 수도 있잖아요! 우선 도전해 보세요!

©Headway

직무별 역량,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경영지원에서도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가 있을 텐데, 재무인지 인사인지 총무인지 확실히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세부 직무에 따라 기대하는 역량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인사를 희망한다면 교대 출신이라는 이점과 리더십 교육에 대한 열정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영업은 의사소통 능력과 분석력이 중요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가 단연 중요합니다. 지원 직무에 맞춰서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동기를 작성해 보세요.

취준생으로서 신중한 마음이 드는 거 저 역시 공감해요. 다만 취준을 하며 채용 규모 등 상황에 따라 직무 지원을 바꾸기보다는 한 직무에 맞춰서 다양하고 많은 회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러다 보면 멘티님과 잘 맞는 좋은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응원할게요.

멘토님 답변 감사합니다! 원래 준비하던 직무와 경쟁률이 낮은 직무 사이에서 갈등이었는데. 자세한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