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나 면접 준비할 때 회사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가 가장 어렵던데 멘토님은 어찌 준비하셨나요?
©Glenn Carstens-Peters
A 은행의 ‘00한 인재상에 부합하여 지원했다'라고 말하려 하는데 잘못된 접근일까요? 직무는 관련 경험이나 자격증 이야기하면 되는데 회사 지원 동기가 가장 어렵네요. 선배님은 회사 지원 동기를 면접 때 어떤 식으로 답하셨나요? 입사 후 포부도 궁금합니다!
지원 동기나 입사 후 포부 어렵죠. 하지만 입사 후 포부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면접까지 풀어내는 사람이 붙는 것 같습니다. 멘티님께서는 그 기업의 인재상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인재상은 너무 추상적이고, 설득력도 떨어집니다.
©Jess Bailey
인재상보다는 ‘내가 어떤 직무(일)를 통해 최종적으로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기 때문에 이 회사와 직무에 지원했다’라고 적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직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면, 입사 후 포부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회사에서 어떤 일을 맡아 진행하면서 어떤 능력을 키우고, 연수를 할 것인지도 꽤 선명하게 드러나죠.
이 두 가지가 명확해야 최종 면접까지 붙을 수 있을 거예요. 명확하지 못하면 설령 서류나 1차 면접은 뚫어도 최종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실제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많이 물어보면서 현실적이고 살아 있는 조언을 구하고, 고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