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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이너, 멘토가 생각하는 전망과 역량은?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 디자인 스튜디오 & 공방
약 3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멘토님. 브랜드 컨설팅 회사에 합격 연락을 받아 출근 예정인데 궁금한 사항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Patrik Michalicka


1. 회사에서 일러스트, 포토샵 등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의 능력을 원하는데 저는 이런 프로그램을 잘 다루지 못합니다. 물론 회사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는 하는데요. 막상 없이 시작하려니 부담이 되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 멘토님께서는 브랜드 컨설팅의 미래,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3.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현직자 멘토님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 제다은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순서 차례대로 답해드릴게요. 

 

어떤 툴을 익혀야 하나요?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말씀해주신 프로그램 모두 잘 다루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영상매체가 주목받으면서 시각 디자이너들이 영상툴까지 다룰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왔죠. 그러나 많은 프로그램을 다루기 어렵다면 우선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먼저 배워보세요. 

 

특히 브랜드 디자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는 반드시 잘 다룰 줄 알아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로고나 그래픽 패턴 등 브랜딩에서 중요한 것들이 모두 일러스트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무엇부터 배워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러스트부터 배우시는 것을 권합니다. 요즘은 책을 보지 않더라도 유튜브에 좋은 강의들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어도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좋은 강의들이 많습니다.


 ©️Alexander Shatov


멘토가 생각하는 브랜드 컨설팅업의 전망은?

브랜드 컨설팅업의 전망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하고 기업들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새로운 브랜드를 계속 런칭합니다. 또, 기존에 있던 오래된 브랜드나 역사 깊은 브랜드들은 자신의 낡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일정 주기로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때마다 디자이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니 앞으로 우리 사회에 계속 필요할 업이 되지 않을까요?


 ©️Katherine Kromberg


브랜드 디자인,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기본적으로는 그래픽을 잘 다루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합니다. 브랜드 디자인은 시각디자인의 다양한 분야를 다룹니다. 로고와 브랜드 전용 서체를 만들려면 레터링과 타이포그래피에 능해야 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 그래픽을 만들려면 일러스트와 그래픽 감각이 좋아야 하죠. 그 외 패키지, 편집, 웹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분야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갖춰져야 합니다. 또한, 늘 사람들이 주목할만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트랜드를 쫓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앞서, 시각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처음 하시는 것이라면, 기본적인 이론을(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 등 기본 편집 디자인 능력)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새로운 일을 앞두고 계시는 멘티님께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다은 멘토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 디자인 스튜디오 & 공방
디자인/예술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시각디자이너입니다.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사라져가는 전통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하는
전통공예 스튜디오 '부치부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맡아왔던 업무는 굉장히 여러가지 입니다.
1.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 시각홍보물 디자인
2. 브랜드 디자인 및 자사 포트폴리오 관리
3. 브랜드 디자인 강의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잘나가는 디자이너는 아닙니다. 서울권대학, 대기업, 유명에이전시 출신도 아닙니다. 평범한 지방 4년제 대학을 나왔으며 평범한 중소기업, 디자인에이전시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하고싶은 일을 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에 만족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저는 국내 상위층, 소수가 겪는 삶이 아닌 평범한 다수가 겪는 삶을 걷고있습니다. 공기업, 대기업에 관한 멘토링은 이미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왜 중소기업에서 일을 잘하며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조언을 얻는 멘토링은 없을까요? 우리 모두가 일류대학,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일반적인 디자인 에이전시나 작은 스튜디오, 중소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고 계신 분. 또는 시각디자인을 독학하여야하는 상황에 놓이신 비전공자분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와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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