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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직무, 어느 대학원에 갈지 고민입니다
K금융그룹/前)삼성SDS,NCSoft · 빅데이터엔지니어링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빅데이터와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은 멘티입니다. 빅데이터를 공부하며 데이터의 결과를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소프트웨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현재 직장인이라 학점은행제를 이수하고 있고, 학사 자격을 얻어 특수대학원에 지원한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PowerUp

 

학사 취득 후 어느 대학원에 진학할지 고민이에요. 컴퓨터 공학 관련 대학원과, 여러 과목을 다양하게 배우는 기술정책전공 대학원 중 어느 곳을 가야 할까요? 

 

또한 데이터 관련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하면서 1)ADSP를 획득했어요. 하지만 이후에는 관련 자격증이 많지 않아 어떤 단기 목표를 세워야 할지 고민입니다.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단기적인 목표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1.ADSP: 데이터분석 자격검정시험


💬 박재선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꾸준히 자기 계발하고 계신 멘티님이 존경스러워요. 열정과 열의에 박수를 보내고, 지금의 노력이 멘티님께 긍정적인 결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pexels

 

데이터 엔지니어링 지식을 더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데이터 분석과 SW 개발 직무는 직무상 거리가 있고, 직무 간 이동이 쉽지 않아요. 데이터 분석과 SW 개발 직무를 모두 하면 좋은 점이 물론 있지만, 두 분야가 깊은 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각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도 쉽지 않아요. 따라서 데이터 분석을 메인으로 생각하시면, SW 엔지니어보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쪽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데이터 분석 경험과 엔지니어링의 기술적 경험을 쌓으시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 분석 역량에 더해 데이터 엔지니어 지식,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융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예측을 해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태라 희소성이 크기에 데이터 분석 직무 종사자는 대부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목표로 합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목표하신다면 대학원 진학을 할 때 빅데이터와 관련된 전공을 택하시면 좋을 거예요. 관련된 전공은 학교마다 다르고, 개설되는 단과대도 다르니 지원 전에 미리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freepik

 

단기 목표는 자격증보다 학사 생활에서 찾아보세요

자격증은 이 분야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학사 생활에 더 집중해서 학점 취득, 졸업, 대학원 진학, 논문, 직무 전환 등 일련의 과정을 하나씩 목표로 잡고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요즘에는 데이터 분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케글을 통해 역량을 많이 쌓으시더라고요. 시간 나실 때 케글을 공부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멘티님께선 이미 계획을 갖고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하시고자 하는 목표가 장기적인 만큼 꾸준히 긴 호흡으로 진행하시길 권해드리며, 너무 몰입하셔서 가쁘게 진행하면 지칠 수 있으니 가끔은 여유를 갖고 쉬어가는 시간도 꼭 가지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제가 계속 고민하던 부분을 모두 짚어주시고, 여러 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훨씬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방향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박재선 멘토
K금융그룹/前)삼성SDS,NCSoft · 빅데이터엔지니어링
IT개발/데이터
저는 (흔히) 크게 알려지지 않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벤처기업을 거쳐 삼성SDS에 신입공채를 통해 입사하였습니다. 9년간의 IT서비스업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화 하고 있는 현대카드에 경력 이직하여 SW개발 및 데이터엔지니어로 업무를 수행하다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NCSoft 로 옮겨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로서 오늘도 일하고 있다가 카드회사에서 클라우드 환경기반의 AI플랫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SDS에 재직할 당시 3년이상 '삼성직업멘토링' 에 참가하였고, 이후 다양한 곳(온/오프라인)에서 만난 친구들과 인생의 선배와 후배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멘토라서, 멘토로서 이야기 하기 보다는 선배와 후배로서,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또는 IT를 하는 사람이라는 공동체 의식속에서 이야기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야기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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