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직무 준비에 자격증, 교육이 얼마나 도움 될까요?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인사는 TO가 적고, 사내 공모를 통해서 뽑히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노무사 자격증 준비, 휴넷이나 HRD-net 교육 이수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쉽지 않은 길이어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과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은 분명 그 끝이 다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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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교육은 도움 되지만 ‘일관성' 있게 풀어야 해요

자격증, 교육이 차별성을 가질 수 있어요. 다만 스펙보다 우선될 수는 없고 플러스알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수료 사항은 입사지원서에 꼭 써넣으세요. 일반 취준생들이 잘 듣지 않아 눈길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 때 꼭 수료 경험을 활용해 인사에 대한 관심이 쭉 있었다는 것을 풀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습니다. 

사단법인 측에서 발급된 민간 자격증은 많이 효력이 없지만, 노무사 자격증이라면 1차만 합격했어도 유리할 것 같아요. 대신에 컨셉을 인사 직무 중에서도 ‘노무' 쪽으로 확실히 잡으셔야 합니다. 인사팀은 세부적으로 업무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노무 쪽으로 일관성 있게 어필하시면 확률이 높아질 거예요.

실제 인사 직무를 다룰 때 노무사 준비는 도움 되지만, 다른 교육 콘텐츠는 크게 도움 되긴 힘들 거예요. 대부분 인사 직무는 그 회사의 고유 시스템, 문화에 영향을 받기에 회사만의 일하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 더 효용 가치가 있어요. 이런 능력은 입사한 후 키워나가는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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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활동이 정해지지 않은 인사 직무, 정량화된 스펙과 경영 지식을 쌓아보세요

인사 분야는 취업에 딱히 유리한 활동이 없어요. 마케팅/광고 직무처럼 실무적인 실력을 뽐내는 공모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공계열처럼 기술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회계 직무처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죠. 그래도 MBA 기본교과목에 기반한 경영 기본지식이 도움 될 수 있어요. 인사는 경영 전반에 대해 두루두루 잘 아는 게 중요하거든요. 

멘티님께서 도전하고 하나라도 더 찾아보시려는 노력이 너무 멋지십니다. 저라면 이런 활동들 하나하나를 블로그에 기록하며 HR 관련 기사도 스크랩하고, 평소 생각도 정리해둘 것 같아요. 후에 자소서에 블로그 주소 하나만 남겨도 경쟁력 있겠죠? 늘 응원하겠습니다, 멘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