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추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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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보고서나 포트폴리오, 허접하면 안 내느니만 못하다

사실 어설프게 조사했다가 기업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거나 잘못된 정보가 들어간다면, 오히려 피해를 볼 수가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사해둔다면 면접에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래도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싶으시다면, 기업의 브랜드나 제품을 한가지 정하시고 그것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보세요. 브랜드가 속해있는 환경, 타겟 고객, 포지셔닝 등 마케팅 수업 때 배운 것을 활용하세요. 내가 만약 마케터라면, 수립한 전략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세요. 주의할 사항은 신제품만 출시한다거나 온라인 홍보(특히 SNS)만 주력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범하는 실수거든요.

마케터는 어떻게 하면 기존 제품의 수익성을 높이고 신제품으로 매출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카테고리를 확대할까 고민해요.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비용도 물론 많이 쓸 수가 없어요. 이 부분을 고려해서 작성해보세요. 대학생이 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포함된다면 좋아들 

하실 거예요!

오프라인 시장 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장 조사한 것도 요약해서 기록하시면 좋아요.

1 어설픈 트렌드 조사는 마이너스

2 오프라인 시장 조사는 필수 

3 신제품 출시 전략 세워보면 플러스 but 흔한 홍보전략 어필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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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포트폴리오는 모두 내지 마시고요. 너무 입사하고 싶어서 조사했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봤다는 정도로 자소서에 언급하시는 정도가 좋습니다. 만약 포트폴리오를 첨부할 수 있다면 그 중의 일부만 PDF나 이미지 파일로 엮어서 제출하세요. 그래야 궁금증이 유발돼서 면접까지 갈 수 있게 되거든요. 다 내면 보고 그냥 말 수도 있으니, 이 부분 꼭 참고하세요.

지원 직무가 고민이라면, 모두 다 준비해 볼 것

지원 직무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2가지 버전으로 준비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업 직군에 지원하시되, 마케팅 직군은 멘티님의 수준에서 좀 낮거나 동일하게 지원을 해보세요.

영업 직군은 순환 보직이나 인사 발령이 가능한 기업을 추천해 드립니다. 유통채널 중 편의점은 순환 보직이 활발한 편입니다. 반면, 인사 발령이 잦다 보니 업무 깊이는 좀 낮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일하면서 본인이 채워가 보세요. 그리고 취직하고 싶은 더 좋은 기업이 생긴다면 이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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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자소서 모두 2가지 버전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도 영업과 마케팅 버전으로 준비하시는 건 기본입니다. 영업 부분에는 ‘나라면 이 제품을 이렇게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이렇게 진열해서 판매하겠다’를 어필하시고요.

영업이 좀 더 합격 가능성 높으니 영업을 중심으로 하시되, 마케팅은 밑져야 본전 식으로 지원을 해보라는 뜻입니다. 마케팅 쪽에서 기회 좋게 합격할 수도 있으니까요! 합격한다면 더 높은 기업으로의 이직을 위해 커리어를 쌓으면 돼요. 만약 안되서 영업으로 가신다면 포지션 변경을 위해 또 커리어 쌓으셔야 하고요. 

둘 다 커리어를 쌓아야 하긴 하지만, 저라면 일단 최종 목표를 정해두고 그때그때 과정을 변경하며 갈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추가로 또 궁금하시면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