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고민이 있어서 문의드렸습니다. 저는 현재 외국계 메디컬 디바이스 기업의 마케팅 부서 인턴 인터뷰 예정에 있습니다.
예상되는 직무가 디지털 마케팅 컨텐츠 제작, KPI 리포트 관리, Social Network를 이용한 마켓 서치 등이 있는데 일반 제품과 다르게 메디컬 디바이스는 의사 혹은 병원 등의 타겟 집단이 한정되어 있고 마켓 자체도 넓지가 않습니다.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해야 할 거 같은데 어떤 옵션이나 방향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인터뷰에서 어떠한 점을 어필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바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와 제품에 대한 이해 + 시장성 + 타겟 파악 후 전략 수립
우선은 외국계 메디컬디바이스 : 의료기기 회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해당 기업이 취급하고 있는 의료기기가 어디에 쓰이는지를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및 염분/ 당 과다 섭취 국가로 당뇨 및 혈관 질환 비율이 높은 국가인 것은 예상가능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러한 분야의 의료기기는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시장성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언급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특히, 해당 기업이 의료기기 쪽으로 특출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좋겠죠? 비슷한 맥락으로 피부 및 미용관련 의료기기도 시장성이 좋을 것이고요.
반대로 환자규모가 작은 특이질환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라면, 시장성은 다소 하락하겠으나 좋은 기술력으로 해당 시장을 독점한다는 개념으로 제품을 마케팅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황에 맞게 인터뷰 답변 전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메디컬디바이스(의료기기)는 말씀하신대로 의사 및 병원같이 한정적인 소비자 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만든다고 해도 그렇게 많지 않겠죠? 종합 병원 / 대학 병원 / 병의원 같이 규모에 따라서도 병원에 필요한 의료기기가 달라지는 만큼 데이터 표본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반면 환자는 처방 기록으로 인한 데이터 추적이 가능하여 IMS / UBIST 같이 신뢰성있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료기기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병원/ 의사의 선호도 데이터 보다는 환자의 트렌드에 따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것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POINT
1. 해당 기업의 의료기기가 어떤 시장에 특화되어 있는지!
2. 환자 데이터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시장성이 있는지?
3. 시장성이 없다면 특이질환 (수명연장 의료기기 업체의 책임감) 타겟팅 업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