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포워딩 경력이 글로비스, 범한판토스, 한진, 한솔로지스틱스 등의 종합물류회사나 무역회사에 지원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또 물류 영업 업무 지원에 있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정원종 멘토의 답변
실무 경험은 곧 경쟁력입니다
실무 경험은 전문성의 방증으로 자기소개서의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 한 줄보다도 더 설득력이 높습니다.
저 역시 중국에서 쌓은 포워딩 영업 경력이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면접에서 대표님이 "신입 사원이 영업해서 계약을 따오기는 어려울 텐데,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라고 질문하셨는데요. "중국 주재원 파견 당시, 한국인 동호회를 통해 인맥을 만들어서 실제로 영업에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때가 되면 공채 입사 지원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공채 시즌마다 지원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기소개서도 갑자기 쓰려고 하면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것이 좋고, 면접 기회가 생기면 떨어지더라도 도전해 면접 실력을 키워 보세요.
포워딩 업체에서의 을의 생활이 어떤지는 저 역시 겪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당직 근무를 해야 하고, 현지 시각에 맞게 야근을 하거나 새벽에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죠. 고되지만 분명한 것은 채용에 있어 이런 경험들이 멘티 님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위에 내용들을 기억해 주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일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