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총 28개의 고맙습니다가 있어요!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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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늦게 답변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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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전략기획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굉장히 많았는데, 정말 일목요연하게 잘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조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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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바로 재질문드렸는데 빠르게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해 주신 내용 잘 고민해 보겠습니다!
조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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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멘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 생각해 보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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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전
대표님 답변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마도 제가 기획 업무의 이력이 있다보니 조금 따지는 것이 많아서 물음 자체에 창업에 대한 냄새가 묻어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스타트업에서 BO (비즈니스 오너)도 해보았고, 현재는 금융기업에서 기획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약 20년 일한 경험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어 알게 된 시장에 대해서 여쭈었습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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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전
인테리어 산업에서 오늘의 집 회사 내 전략기획 직무 및 사업기획 직무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해당 내용 바탕으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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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해보겠습니다!:)
김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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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안녕하세요 멘토님, 6년이 지난 현재는 한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하나의 팀을 이끌고 있고, 아직도 워킹홀리데이는 떠나지 못했고, 유부녀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또다시 잇다에 털어놓은 고민이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대표님의 답변을 보니 지금의 저에게도 필요한 조언이 담겨 있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남깁니다. 건승하세요 :D
최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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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새로 알려주신 사이트와 ATM SAM SON 방식에 감사드립니다. 잇다와 이 사이트를 오가며 좀 더 사업 계획서를 자세히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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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안녕하세요.
조윤진 멘토님.
짧은 답변에서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진심이 느껴지네요.
배울점이 많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족한 사람에게 지식을 베푸는 일이 쉽지 않은데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좀 더 자세한 내용의 질문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우연한 만남이지만 소중한 인연이 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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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리며, 덕분에 '멘토링 방식'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멘티 스스로 고민을 해볼 수 있도록 좋은 질문들을 던져주는 방식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책들, 말씀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조만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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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감사합니다. 고민이 완전 해결됬습니다.
남은 연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박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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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네 감사합니다:-) 이슈를 잘 정리해 보는 것. 그게 제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아요! 또 질문 사항이 생기면 종종 여쭤보러 오겠습니다> <ㅋㅋ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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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연락할까말까 고민하던 제가 어리석을 정도로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특히 함께할 첫번째 동료를 만드는 좋은 기준이 아주 좋았습니다. 긴 호흡으로 뚝심있게 밀고 가야함을 알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멘토님은 이미 성공한 사람 같습니다.
좋은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 조만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잇다 화이팅!!!
차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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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앗^_^* 윤진님 감사합니당. :)
스몰멘토링도 좋았어용🙌🏻
백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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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
멘토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잇다'팀 여러분께 질문을 많이 드리게 되었습니다 :) 그 중에서 멘토님 답변을 통해 제가 멘토님의 삶에 있어서의 선택들과 과정 등 전체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참고가 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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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
바쁘신 와중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인터뷰 내용 꼼꼼히 읽어보고
저희 사업에도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잘 생각해보고
적용해보겠습니다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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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
감사합니다 멘토님. 일자무식인지라 추상적인 질문밖에는 할 수 없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더 접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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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슷한 분야의 회사라서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음 기회에 회사가 조금 더 성장하면
알려드리고 더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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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세심하고 명료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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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 전
'소셜멘토링 잇다'를 통해 경험의 공유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비슷한 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한 '문답'(www.moondab.co.kr)의 대표 박세환입니다. 소셜멘토링에 관심이 있고, 구체적인 진행 방향에 대해서 멘토가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대표님을 실제로 만나뵐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입니다ㅠ.ㅠ 저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처해서 멘토가 되어주셔서 잇다의 깃든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멘토님의 힘을 빌어서 꼭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윤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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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 전
네 알겠습니다. 월요일 저녁 7시에 뵙겠습니다!!
윤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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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 전
네 조윤진 대표님 군대에 있을때보다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잇다'이군요.
http://gocallstudy.com
이것이 현재 저 혼자서 진행중인 웹사이트입니다.
현재로서는 '영어회화'에 국한된 서비스를 시행하지만 장기적인 목표는 즉각적인 소셜 인력파견업체입니다.
순간이동이 불가하여 상대에게 즉각적으로 닿을 수 없다면 차라리 주변에 가까이 존재하는 사람들끼리의 수요에 적합하게 즉시 인력을 파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남아도는 엘리트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한국에 한달만 머무는 유학생, 여행객 등이 교육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이들과의 수업을 원할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회화 교육 단가를 낮추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익숙함'이 '교육자의 실력'에 우위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유학파들이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주변이 모두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익숙함'이 답이라는 판단하에 즉각적인 인력 파견 서비스가 회화 수업에는 오히려 더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는 곧 대한민국의 직장인과 전문직들의 바쁜 일상에 활력을 더해줍니다. 굳이 학원을 찾아가지 않고도 주변에 살고있는 회화강사들이 자신을 찾아와 수업을 해준다면 시간과 돈을 모두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상 대략적인 생각입니다.
시스템을 운영하는 법을 배우고싶습니다.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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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 전
조윤진 멘토이자 대표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주 주옥같은 멘트!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의 고민을 해결 해 주신 멘토님과 소주 한잔 하고 싶네요.
인천 오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제가 식사 대접 한번 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더 큰 행보를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조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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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 전
감사합니다! 멘토님이 조언해주신 부분은 앞으로도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회의를 통해 좋은 차별점을 도출해낼 계획입니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최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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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 전
조윤진 대표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민하던 점에서 의문점이 풀린거 같아서 시원한거 같아요~!
고집보다도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여러 시도를 통해서 진짜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실행 후 소식 알려드릴게요~!!
윤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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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년 전
최근에 저는 현 사회 분위기를 수용하여 일정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부분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하는 한국 벤처 기업들이 점점 눈에 띄어 반가웠습니다. Dining Code라는 빅데이터 맛집검색 엔진이 그 중 하나이고, 다양하고 거대한 수요를 감당해내지 못하고 있는, 즉 실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기존 웹툰 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의 한계를 해결하려는 레진코믹스와 탑툰과 같은 웹툰 전용 사이트가 또 하나입니다. 해외 사이트에는 무료 웹사이트 제작 도메인인 wix가 있고 slide share, tumblr 등이 있으며 예를 들자면 무수한 사이트 가운데 저를 놀라게 하는 것들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나의 머릿속에는 이러이러한 생각이 있는데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소기업청에 사업계획서를 넣어야 하는가(돈이 없기에), 혹은 직접 발로 뛰며 초기 사업 자금을 만들어야 하는가(이 부분이 더 낫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만) 하는 고민들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부딪히는 지점은 결국에 웹개발을 직접 해야하는가 고용해야하는가 였는데 딱히 이에 대해 주변에 물어볼 곳도 없었습니다. Java책을 펴서 5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할만 하겠다'라는 생각과 '이거 시간 정말 오래걸리겠다'라는 생각이 겹치면서 '이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닿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죠. ㅎㅎ 어쨌든 참고사항을 java 기본정도는 파악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의료관련 서비스라 함은 가장 최근에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도 생각해놓지 않았고 아무 준비도 돼있지 않은 그냥 생각에 머물은 수준이죠. 의료 부분 또한 규제를 넘어 민영화로 나아가기보다는 공공성을 충분히 가지고 수요층에게 쉽게 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는데. 데이타베이스도 없고 의료 관련 업무를 이미 대기업-대학 병원들이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한계가 느껴집니다. 그 전에는 BST(Book Sound Track)이라는 개념을 실현하고자 했던 적이 있고 - 이는 영화에 ost가 있듯 책에도 bst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습니다- 이후에는 콘돔 판매 사이트를 대학교 이미지와 맞물려서 젊은 수요층에게 혁신적인 포지셔닝을 무기로 차별화하여 콘돔 판매를 하고자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후 입대를 하게 됐기에 흐지부지 됐지만 사이트 플랫폼도 구매해놓은 상태였구요. 하지만 항상 문제는 자금과 웹 개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온힘을 다해서 일을 처리하지도 않은것 같구요. 노는걸 좋아하고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구체적인 사안을 마딱드리면 두려워서 겉돌다보니 여기까지 온것같습니다. 현재는 군생활 5개월 남긴 상태이구요.
군 입대 초반보다는 덜하지만 꽤 답답한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웹사이트 중 dining code라는 사이트나 tumblr를 보면서 울고싶은 심정입니다. 나는 여기서 뭘하고있나. 심지어는 요즘 핫한 pizza alvolo를 시켜먹다가 궁금해져서 사이트에 들어가 사업계획안을 보면서도 누군가는 저런 근사한 것을 만들고있는데 나도 군인이구나...하며 답답한 심정일 따름입니다.
경영서적을 읽었으나-피터드러커 몇 권, good to great, ikea관련 서적 등이 가장 최근에 읽은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전체 틀을 관리하는 경영자의 마음가짐 정도를 제시할 뿐(이와 같은 것이 확실하게 전제가 됐을 때 훌륭한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실무적인 일처리-가령 예를들어 제가 궁금해하는 웹사이트 개발 관련 업무 처리 지침, 투자를 어디서 받아내야 하는가, 웹개발자는 어느 범위까지 일처리를 해줄 수 있는가 등-방법까지 제시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무엇을 알아야하는가-배움의 4단계에서 가장 하위의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단계에 있는 제 자신...-도 모르고 있는 상태라는 것에 스스로 실망하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들은 개인적으로 해결해나갈 사안들이고, 정말 하고싶었던 말은 사실 따로 있는데 이렇게 글이 길어지다니...
잇다 라는 사이트 자체로도 사실 꽤 놀랐습니다. 처음 어찌어찌 하다가 이 사이트를 접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아, 멘토링 열풍이 한차례 지나가긴 했지만 아직 사회-경제적 문제들은 이전과 다를 바 없고 얼마든지 잠재적인 수요층이 생길 수 있는 바, 또한 멘토-멘티의 경계가 없고 서로서로 배워갈 수 있다는 점, 개발자 스스로 멘토링 관련 업무를 해왔다는 점, 사이트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정도를 파악했을 뿐입니다. 스스로 이용할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당시에 '혹시 이런 문제도 해결해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을 뿐 아니라 구지 이 사이트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거니 라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드리는 바 입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짧은 질문에 이리 길게 답장을 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 핵심을 짚고 있고 구체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최근에 구매활동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감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 것 같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멘토-멘티 관계가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이 감동이 지속적으로 순환한다면 '잇다'라는 사이트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느라 사지방 시간을 꽤 소모했는데 1시간이라도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추천하신 책은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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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
저의 정보력의 한계를 이야기하며, 제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했던 멘토 조아름입니다. 감사 인사가 너무나도 늦어버려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에요.^^ 사실 조윤진 멘토님께서 보내주신 답은 받자마자 2번이고 3번이고 다시 읽었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멘토님의 답변에 대해 다시 답을 드리기에는 무언가 스스로에게 불편감을 느끼지 않았나, 실행하기 주저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트루빈스에 가고자 했던 것은 새로운 도전임에는 틀림없으나 '실행'하기 전의 마지막 경험 혹은 준비라며 한 발 스윽 물러난 것이었으니까요. 실제로 막막했고 제겐 구체화 시킬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결국에는 트루빈스에 입사하여 새로운 일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꽤나 흥미진진한 일들을 겪었답니다. 온 몸으로 배고픔(?)을 느끼며 '아 우리에겐 무언가 없다'라고 절망도 해보고. 소셜벤처의 실황에 대한 한계, '가치'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그 과정에서 얼마나 결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 끊임없는 토론, 싸움 등 말이죠.
그 와중에 1주일에 한 두 번 쯤은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멘토님이 주신 답변에 대해서 말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지난 4달 동안 제가 길을 잃지 않고 올 수 있었던 '실행'을 향한 저의 도전이 멘토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너무나도 닿아있었음을 오늘 다시 느끼며.. 무한 감동..^^
사실 트루빈스 입사 후 1달이 넘도록 다함께 이야기 하며 고민했습니다. 그 끝에 우리는 서로가 각자의 미션을 위해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죠. 언젠가는 다시 만날 그 날이 올거라 서로를 인정하고, 포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옆에는 함께 꿈을 꾸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든든한 '동료'가 한 명 생겼구요.
우리의 미션 우리의 방법을 연구하며 계속해서 도전중입니다. 각종 창업 대에 도전하였어요. 물론 아직 1승을 거두진 못했지만요.
4개월 전의 제 고민의 흔적을 읽어내려가며 제가 이런 실패들을 통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그 때는 굉장히 중요한 고민이었지만,.. 지금은 그다지 중요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그리고 멘토님의 조언들이 어떤 의미였는지 이제야 깨닫습니다. 실행하라, 그럼에도 동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HOW에 대한 고민. 정말 철저하게 이 세가지를 위해 싸웠던 4달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님이 하셨던 사회적 기업의 구조와는 상관없이 저와 세상에 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말씀 또한 깊이 새겼습니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행하고. 아직까지도 너무나 어렵지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무언가 만들어져 있고, 함께하고. 이 과정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분명 제가 행복하다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지겠지요? 그렇게 세상도 조금씩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정주영 창업대회에서 안타깝게 탈락해, 다음 일정들을 잡았습니다. IMPACT LAB(12주 동안의 소셜 벤쳐 교육과정)과 소셜벤쳐경연대회 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에서 HOW와 WHAT은 그 당시 제가 생각하던 분야와는 차이가 있지만 사회 문제와 이 모델이 해결할 수 있는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답니다. 중요한 것은 우선 해보는 것이니까요 ^^*
최근들어 절실히 느낀 것은 기획자인 팀원과 제가 전부인 우리 팀의 IT 역량이 너무나 부족해 '개발자'(혹은 관심분야가 개발자인)인 친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고 (신처럼 보인다는) 하하하 요즘에는 무엇을 하려해도 ICT분야구나 하고 말이죠..
개발자가 들어온다고 해도 정말 공부해야하는 분야가 너무나 많다.. 특히 간단한 웹 정도는 팀 내에서 해결할 정도는 되어야 하겠다 정도의 인사이트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스타트업 교육프로그램에 눈길이 많이 가더군요. ^^ 넘쳐나는 지원과 교육프로그램들 속에~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고민이구요. 막상 서비스를 개시하기까지 너무나도 부족한 체계. 현장에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멘토가 절실하기도 하구요.
학교도 졸업해야 하고, 개인의 역량도 끌어올려야 하고, 사업은 도전해야 하고, 생활비도 벌어야 하는데 와우 뭐 이다지도 쉬운게 없을까요!!!
그래도 내일, 1년 후, 3년 후의 미래가 너무 궁금하니 포기할 수가 없네요... 다 그런거겠죠 멘토님 ㅠ^ㅠ.
언젠가 뵐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꼭 직접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멘토님의 답변이 제게 너무 소중했고 감사했습니다.
멘티 조아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