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원을 마치고 삼성그룹 내 방위사업을 수행한 삼성탈레스에 경력직으로 입사했습니다. 2.5년간 대형 정찰용광학계를 개발하고 한국천문연구원으로 이직하여 대형광학계 개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대학원 재학 시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8미터급 반사경을 개발하고 25미터 망원경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대형 광학계를 설계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 년간 파견을 다녀왔습니다. 산업계와 연구계에서 대형 광학계를 개발하는 직군에 있다 보니 대형 광학계가 사용되는 국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와도 접점이 있어서 우주광학분야와 더불어 연구범위를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국가연구소대학인 UST에서 교수로서 천문우주광학분야 연구를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UST 총동문회장으로서 동문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인턴과 대학원생 지도 등을 통해 학업 과정에서의 지혜로운 선택과 대기업 또는 국가연구소에 입사하는 과정의 경험, 그리고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며 국제적인 연구자와의 협업 등 협력과정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정답을 논의하기 보다 가장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최선의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편안한 분위기와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현)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기술센터 책임연구원
전) 삼성탈레스 전자광학연구소 전문연구원
전) 애리조나대학교 광과학대학 방문연구원
현) 국가연구장비심의위원
배우고 자신의 삶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과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